박상민은 허스키한 보이스와 특유의 창법을 앞세워 록과 발라드 등의 음악을 주로 발표해 왔다.
그는 1993년 데뷔 앨범인 「Start」를 낸 바 있지만 실질적인 데뷔작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지게 된 것은 <멀어져간 사람아>가 크게 히트한 2집 「박상민 Vol. 2」(1994)였다. 박상민은 록에 기반한 강렬한 음색을 구사했지만 팬들은 그가 <멀어져간 사람아>와 같은 발라드를 불렀을 때 크게 환호했고 지금까지도 그의 대표작 중 몇몇 곡은 발라드 곡이다.
박상민은 1995년에는 <청바지 아가씨>를 히트시킨 「Return To Self?」를 발표해서 인기를 이어나갔고 4집 「화산(火山)」(1997)에서는 <무기여 잘 있거라>가 사랑을 받았다. 90년대 중반 이후 박상민은 젊은 작곡가들과 작업하고 자신의 음악적인 색채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노력한다. 「The Road」(1998)에서는 <비원>과 <하나의 사랑> 등 그의 대표곡이라고 할만한 발라드 곡들이 담기면서 큰 인기를 모았고, 1999년에는 「폭풍(暴風)」, 그리고 「Romanticism」(2000)과 「Feel」(2001)을 연달아 내놓으며 예전만큼의 인기는 아니지만 꾸준한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