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Hit it! 라이브밴드 쌩

이름	Fugees
유형	그룹	성별	혼성
생년월일	0	데뷔년도	1994
평점		추천수	0

: 퓨지스(Fugees)의 팀이름은 3명의 멤버들 중 2명의 남성멤버가 아이티 이민자 출신이란 배경에서 착안해 난민들(refugees)이란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실제 난민은 아니었지만), 게다가 이들은 모두 대학교육을 받은 수재들로 이민자 출신다운 강한 자의식과 지적인 노랫말을 결합시켜 90년대 후반 힙합계에 일대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아울러, 힙합을 기반으로 한 여러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를 통해 얻어낸 음악적 성취 또한 상당했음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서로 사촌지간이기도 한 프라스(Pras. 본명 Prakazrel Michel)와 와이클레프 장(Wyclef Jean), 그리고 뉴욕 토박이인 여성멤버 로린 힐(Lauryn Hill)이 트랜슬레이터 크루(Tranzlator Crew)란 이름으로 함께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후반의 일이었다.

이들은 1993년 러프하우스(Reffhouse) 레이블과 계약한 뒤, 이듬해 하드코어랩 성향(이는 신출내기 퓨지스가 레이블측과 타협한 결과였다고 한다)의 데뷔앨범 [Blunted On Reality]를 내놓아 싱글 `Nappy Heads`를 소폭 히트시키기도 했다.

문제는 그다음이었다.

1996년 출시된 이들의 2집 [The Score]는 전작에 비해 훨씬 다채로운 스타일로 무장하고 있었고, 이것이 느닷없이 앨범차트 1위에 오르고 멀티 플래티넘을 획득하는 대히트를 치며 팝계를 온통 뒤흔들게 된 것이다.

더불어 `Fu-Gee-La`와 `Killing Me Softiy`등의 싱글들이 히트대열에 올랐으며, [The Score]는 그해 그래미 시상식에서 `Rap Album`부문 수상작으로 지명되기도 했다.

[The Score]의 성공 이후 투어로 분주한 나날을 보낸 퓨지스는, 1997년 이후 공식적인 해산 발표 없이 기나긴 휴지기에 접어들게 된다.

멤버들은 각자 솔로활동에 여념이 없었고, 모두 나름대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들일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1998년 [The Miseducation Of Lauryn Hill]로 대히트를 거둔 로린 힐의 성공은 각별한 것이었다.

그리고 2003년, 러프하우스의 상위 레이블인 콜럼비아(Columbia)는 언제 끝날지 모르는 퓨지스의 긴 공백을 커버하는 의미에서 [Greatest Hits]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번호	노래명	발매년도	미리듣기
1	Killing Me Softly With His Song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