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Hit it! 라이브밴드 쌩

이름	김수철
유형	솔로	성별	남
생년월일	19570407	데뷔년도	2012
평점		추천수	0

: 김수철은 국내 최초로 원맨밴드라는 시스템을 도입해 만능 음악인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줬으며, 국악과 양악의 이색적인 만남을 통해 한국의 음악을 널리 알리는 데에 일익을 담당한 대표적인 아티스트 중의 한 사람이다.

1957년 4월 7일생인 그는 중학교 2년 때 어쿠스틱 기타를 잡으면서 음악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자연스럽게 음악을 들으며 기타 연주를 하던 그는 지미 핸드릭스(Jimi Hendrix)의 음악에 심취해 일렉트릭 기타로 전향한 후 C.C.R, 그랜드 펑크(Grand Funk), 제임스 갱(James Gang), 딥 퍼플(Deep Purple)를 카피하면서 속주의 묘미를 느껴갔다. 그리고 이미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김수철은 작곡을 시작했는데 '작은 거인' 시절의 대부분의 곡들이 거의 이 시기에 작곡됐을 정도로 그는 작곡 능력에도 탁월함을 보였다.

그는 대학재학 시절 각 대학의 쟁쟁한 실력을 갖춘 젊은이들로 구성된 작은 거인을 결성, <일곱 색깔 무지개>로 전국 대학축제 경연대회에서 그룹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1979년에는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당시 수상곡이었던 <일곱 색깔 무지개> 등 하드한 록 음악을 중심으로 포크 발라드풍의 <내일> 등의 음악을 선보인 1집 이후 그의 두 번째 앨범은, 소울 재즈, 재즈 록, 하드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 내고 있었다. 앞서 언급했던 김수철의 작곡 능력은 이 시기에도 입증되는데 1979년에서 1981년까지 서울국제가요제에서 그가 작곡한, 이광조의 <행복>과 김태화의 <변덕스런 그대> 등이 입상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김수철은 서양의 것을 따라가는 국내 음악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게 되고 우리의 소리를 찾는 노력을 하게 된다. 그의 우리의 소리에 대한 작업은 2002년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다. 또한 김수철은 [그들도 우리처럼], [베를린 리포트], [은마는 오지 않는다], [서편제] 등의 영화를 통해 영화음악가로서의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작은 거인이 해체되고 김수철은 1983년 솔로로 전향, <못다 핀 꽃 한 송이>, <별리> 등의 곡이 담긴 솔로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이후 그는 매년 각종 연말 가수상을 휩쓸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러나 그의 첫 번째 국악 앨범은 실패로 끝을 맺었다. 그럼에도 김수철은 국내에서 백안시 되고 있는 국악에 대한 연구의 끈을 놓지는 않았다. 1986년 4집 앨범에서는 국악가요를 다시 시도했는데, <잊어버려요>를 다섯 가지의 버전으로 편곡하는 등 멜로디에 얽매이지 않는 변화무쌍한 편곡능력을 펼쳐 보였다.

1986년부터 김수철은 아시안게임 전야제 음악을 맡으며 행사음악 작곡도 병행하기 시작하였다. 1987년 대한민국무용제 대상작 <영의 세계>로 무용음악에 발을 디딘 김수철은 1986년 아시안게임 전야제의 피날레 음악을 통하여, 그 때까지 생소했던 국악과 록의 조화된 세계를 보여줬으며 <기타산조>라는 새로운 형식의 연주곡 작업을 진행했다. 1986년 아시안게임 전야제 음악의 호평에 힘입어 국내에서는 대중음악인으로 유일하게 1988 서울올림픽 전야제의 음악감독 및 작곡을 맡고, 우리 고유의 소리와 첨단 신디사이저를 조화시켜 특수효과를 살린 도시 불꽃축제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였다.

1989년 발표한 그의 7집 앨범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시도되는 'One Man Band' 시스템으로 만들어졌다. 'One Man Band'는 컴퓨터나 기계적 힘을 빌리지 않고 모든 악기를 혼자 직접 연주하는 것을 말하는데 김수철은 이 앨범에서 혼자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드럼, 건반, 기타 등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하여 진정한 의미의 'One Man Band'를 보여 주었다. 그리고 이 앨범에 수록되었던 <정신 차려>가 오랜만에 대중적인 인기를 모은다.

김수철은, 1991년 발표한 8집 <난 어디로>는 30여명의 연주인들과 팀을 이뤄, 팝 발라드, 블루스, 라틴음악, 훵크, 동요, 록, 소울, 국악가요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고 2002년 월드컵 음악 작업 이후로 오랜만에 여러 후배 가수들이 참여한 정규앨범 「Pops & Rock」을 발표했다. 이 앨범은 록, 소울, 뉴에이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 작품이며 다시 태어난 <나도야 간다>는 원곡에 비해 빠른 록 비트로 신선함을 전해주었다.

번호	노래명	발매년도
7	정신차려	1989
6	젊은그대	1984
5	못다핀 꽃한송이	1983
4	젊은그대
3	젊은그대
2	젊은그대
1	젊은그대